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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의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인 '공기연하증'(공기삼킴증, 탐기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저 역시도 2018년부터 공기연하증 증상이 생겨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공기연하증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하는 방법, 그리고 만약 이 질환에 걸렸다면 어떤 치료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공기연하증이란?

 

우리 몸의 소장과 대장에는 평균 200ml의 가스가 차 있는데 대부분이 입을 통해 들어간 공기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공기연하증은 공기를 과도하게 삼키는 것이 특징으로 처음 발병 시에는 다른 소화기 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지표로는 팽만감, 트림, 복부 팽창 등이 있습니다. 공기연하증 환자는 소량의 음식을 섭취한 직후에도 자주 트림을 하고 싶은 불편함과 충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일반적인 트림과 차이점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되며 성인의 경우는 스트레스가 심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경우 첫 증상으로 공기연하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기연하증 원인

 

공기연하증(탐기증)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불안 및 빠른 식사 등이 있습니다. 껌을 씹거나 탄산음료를 마시거나 너무 빨리 식사를 하는 것과 같은 잘못된 식습관은 공기연하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나 입술을 씹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도 침을 많이 삼키게 되며 공기연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는 틱장애(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현상 등)처럼 무의식적으로 공기를 많이 들이마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공기를 '꿀꺽꿀꺽' 삼키거나 입을 벌리고 습관적으로 공기를 삼키거나 무의식적으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경우에도 공기연하증이 발생됩니다. 

 

 

공기연하증 치료방법

 

공기연하증(탐기증)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는 별도의 치료를 요하지 않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진단검사를 시행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치료나 내시경 검사에 사용하는 공기제거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효과는 크지 않기 때문에, 트림 증상이 발현되기 전 호흡등의 방법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림을 유발하는 잘못된 호흡법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와 식도로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발성법을 익히는 언어 치료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1. 스트레스 해소 : 공기연하증의 가장 큰 원인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산책, 조깅, 쇼핑, 영화감상 등의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2. 치아 습관 개선 : 컴퓨터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하며 무의식적으로 이를 깨물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평소보다 공기를 더 많이 삼키게 되는데 '이를 떼다'라는 문구를 곳곳에 붙여 의식적으로 이를 떼는 습관을 들입니다.

3. 식습관 개선 : 의도적으로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기르고 음료나 물을 마실 때 꿀꺽꿀꺽 마시는 경우 공기를 많이 삼키게 되므로 천천히 마시는 습관을 기릅니다. 또한 과식하기보단 적당량의 음식을 섭취하며 자극적인 음식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공기연하증(탐기증)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자연 치유방법은 탄산음료를 피하고, 껌 씹는 것을 최소화하며, 이완 기술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또한 식사 중과 식사 후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삼킨 공기를 자연적으로 배출하는 것을 돕고 불편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